​국내 예비교사들, 캐나다 교사들이 만든 6·25 교육자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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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8-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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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콩그레스 및 유엔 참전국 현지 교류캠프 개최

사진국가보훈부
[사진=국가보훈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이 6·25전쟁 유엔참전국인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교사들과 6・25전쟁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에 나선다.
 
2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전국 6개 교육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11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등 20명이 참여하는 ‘2023년 유엔 참전국 현지 교류캠프’가 1~5일(현지시간)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보훈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월드콩그레스’와 연계해 열린다.
 
월드콩그레스는 2013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출신인 미국 역사 교사들의 학술회의로부터 시작됐다. 2020년부터 22개 유엔 참전국의 사회·역사 교사들로 참가 대상을 늘려 제1회 행사를 개최했다. 월드콩그레스에서는 6·25전쟁에 관한 참전국별 교육자료 등이 논의된다.
 
올해 열리는 4회 행사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2일에는 한국전쟁유업재단에서 올해 발간한 캐나다의 6·25전쟁 관련 교육자료집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 저자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교재 제작원리와 활용 방법에 대해 토론한다.
 
3일에는 국내 예비교사들이 캐나다·미국·뉴질랜드 교사들 앞에서 캐나다 교육자료집을 바탕으로 준비한 교안에 따라 수업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엔 캐나다 버나비시의 마이크 헐리 시장과 한국계인 연아 마틴 캐나다 보수당 상원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마틴 의원은 이번 행사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에도 나선다.
 
우리 예비교사들은 오는 4일에는 주밴쿠버총영사관과 함께 밴쿠버 거주 캐나다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 오찬 행사를 진행한다.
 
5일에는 빅토리아섬으로 이동해 캐나다 참전비 참배, 에스퀴몰트 해군 박물관 견학, 현지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한 뒤 6일 귀국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교육은 6·25전쟁을 영원히 기억되는 역사로 만드는 중요한 과업인 만큼 이번 교류캠프에 참가한 예비교사들이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가 된 뒤에도 6·25전쟁의 역사와 유엔 참전의 의미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교육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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