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2023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해 군산 농업 알리기호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모두가 행복한 이곳, 바로 군산시’라는 슬로건으로 도시민 200여 명의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거주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군산시 귀농귀촌 지원정책, 교육, 실습 프로그램 안내 등의 심층 상담뿐만 아니라 시 청년 귀농인들의 귀농 스토리와 본인들만의 정착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바나나를 재배하는 대야면 청년 농업인, 구아바를 재배해 음료로 가공하는 서수면 후계농업인, 보리를 재배, 수제 맥주를 가공하는 회현면 귀농 청년 농가가 본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행사장에 직접 나와 소개하면서, 방문객들이 군산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져 인기를 끌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시 인구유입을 위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지원,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활동 등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귀농 정책을 펼치겠다”며“젊은 청년농 유치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지원 시책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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