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읍·면 부문은 1위 서신면, 2위 남양읍, 3위 팔탄면이 수상했으며 동 부문은 1위 병점1동, 2위 진안동이 수상했고 3위는 병점2동과 동탄7동이 공동수상했다.
심사는 지역적 차이를 고려해 읍·면 부문과 동 부문을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활동 내용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지, 하천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고질적인 환경문제가 있는 구역을 시민 스스로 개선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화성시는 시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더불어 사는 화성시가 되도록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수상 대상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위한 공청회 개최
경기 화성시는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모두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지질분야 전문가, 화성지질공원 관련 용역 수행기관, 지역주민 30여명 등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와 화성지질공원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주민의 지질공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광·교육자원으로 지질유산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토론 과정을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자리가 됐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의 목적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지질유산을 보존 및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로 주민들이 관내 자연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지질공원은 지난 해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화성시는 금년 내 국가지질공원 본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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