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차별 말아야"…의정부시에 종사자 수당·처우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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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7-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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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상여금·가족수당 지원 안해…타 지자체와 차별'

  • '대체 인력, 환경 개선 등도 요구'

지난 20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지부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께돌봄연구소
지난 20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지부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함께돌봄연구소]


경기 의정부지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의정부시에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0일 함께돌봄연구소와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지부에서 공동으로 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시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의정부지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보수를 받고 있다.

특히 1인당 월 5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제외하고는 명절 상여금, 가족수당 등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처우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이날 연합회 소속 22개 기간의 59명의 종사자 처우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비교를 위해 이런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 발표 '2023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도 함께 공개했다.

포럼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지역 간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 종사자는 "경기도 내 11개 지자체가 최저 40만원에서 최대 기본급의 120%에 달라는 명절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의정부지역 종사자는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인력 보충, 휴게시간 보장, 서류 간소화, 대체인력 확보 등도 문제점으로 꼽으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 시 지원비를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열악한 센터 환경 개선, 장비 구입 지원 확대 등도 촉구했다.

권경미 연합회장은 "얼마 전 의정부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가 설치됐다"며 "의정부시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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