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모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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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7-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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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수색위해 배수작업 진행되는 궁평2 지하차도 
    청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명 수색을 위한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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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수색위해 배수작업 진행되는 궁평2 지하차도 [사진=연합뉴스]
폭우로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이 16일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시신 6구를 추가 인양하면서 전날 시신이 발견된 1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는 5명이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5명의 시신은 지하차도에 침수된 시내버스 안에서 발견됐다. 1명은 70대 여성이었으며 나머지 4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버스 안에서 시신 5구가 발견된 지 1시간 만에 소방당국은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 추가 사망자 1명은 물에 뜬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하고 있다. 흙탕물로 가득 찼던 지하차도 내부 수위가 점차 낮아지면서 난항을 겪던 수색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다만 지하차도 내부가 여전히 흙탕물로 뒤덮여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 그렇다 보니 구조·수색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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