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차관 한창섭)는 어젯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등이 발생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행안부 과장급) 6개 반을 급파했다.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은 올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도래한 이후, 두 차례(7월 12일, 7월 14일) 현장에 나가서 대통령, 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지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한 바 있다.
이번에 파견된 현장상황관리관은 시‧군‧구에 비탈면 붕괴 대비 점검‧대피지원단을 구성했는지 점검하고, 붕괴 우려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에 대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대피 장소가 사전에 지정되었는지 여부와 함께, 구호물품 준비 상황, 군‧경찰‧소방 등 현장대응 요원 출동 태세도 확인한다.
한창섭 차관은 이번 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더 이상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이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이미 약해져 있고, 하천변 등 저지대 범람 위험이 큰 만큼, 정부는 자치단체와 함께 사전 통제와 긴급 안전조치, 주민대피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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