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사회적 안전망 구축 위해 부천소재 경찰서 3곳과 정담회 개최

전담 기관과 연계 통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권보호 체계 강화 도모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부천지역 학대예방경찰관 및 관계자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사례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천지역 경찰서 3곳의 학대예방경찰관(APO) 및 관계자와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은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 학대 등에 대한 예방, 수사, 사후 관리 등을 총괄하는 전담 경찰관이다.

이번 정담회는 부천소사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 3곳의 학대예방경찰관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했으며 △노인학대 사례연계 △노인학대 의심사례 신속발견 및 응급조치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및 경기서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사업소개, 노인학대 현황, APO 연합사례 공유, 노인학대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최근 노인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학대예방경찰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속 개입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권익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시설 공공광역시설로 도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지역연계,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를 관할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 및 상담은 대표전화를 통해 24시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