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오너 주가부양 약속에도 투심 '갈팡질팡'…평균 9%대 그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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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7-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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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오너 주가부양 약속에도 투심 '갈팡질팡'…평균 9%대 그쳐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 기업을 중심으로 주주환원책이 강조되는 가운데 오너가 나서서 주가 부양을 공언한 그룹들도 많아짐.
-오너가 확신한 대로 주가 부양에 성공한 기업도 있지만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유상증자, 횡령을 비롯한 계열사 이슈 등 대내외적인 변수로 인해 주가가 폭락한 사례도 잦았음.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업집단 지정 현황 상위 20개 그룹(쿠팡 제외, LS 편입) 계열사 평균 주가 수익률은 9.94%를 기록함.
-이들 기업 계열사가 상당수 포진해 있는 코스피는 같은 기간 14.66% 상승함.
-특히 기업 총수 또는 주요 임원이 나서서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밝힌 그룹의 상장 계열사 평균 주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삼성그룹(상장사 17곳·2.44%) △SK그룹(21곳·11.96%) △롯데그룹(10곳·-11.81%) △포스코그룹(6곳·94.76%) △CJ그룹(8곳·-22.13%) △카카오그룹(5곳·-14.96%) 등임.

◆주요 리포트
▷증권업, 2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IPO 시장은 성장세 [대신증권]
-6월 거래대금, 회사채 발행, IPO 모두 회복 추세, 상장종목 거래대금↑
-신규 상장종목 가격제한폭 확대, 외국인 등록제 폐지 등 환경 양호
-2분기 실적 충당금 적립, 트레이딩 부진으로 감소, 하반기 증권업종 기대
-최근 자본시장에서 유동성이 유출되는 모습을 보여 우려했지만 6월 거래대금, 회사채 발행, IPO 모두 회복하는 추세 
-특히 IPO의 경우 6월 26일부터 신규 상장종목에 대해 가격제한폭이 400% 확대됨에 따라 상당히 호조
-2분기 실적은 트레이딩 수익 감소에 따라 기대할 것이 없지만, 가격 제한폭 확대, 외국인 등록제 폐지 등 하반기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증권업종에 대해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 

◆장 마감 후(4일) 주요공시
▷거래소 “멜파스, 정리매매절차 재개”
▷지아이텍, 27억원 규모 기타 배터리 전극설비 공급계약
▷한국항공우주, AIRBUS와 952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힘스, 78억9000만원 규모 FMM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
▷대신정보통신, 124억원 규모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 HW4 용역계약

◆펀드 동향(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8억원
▷해외 주식형 -41억원

◆오늘(5일) 주요 일정
▷한국: 6월 외환보유고
▷중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유로존: 5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5월 공장주문 지수·6월 LMI 물류 담당당자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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