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국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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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6-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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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지난 27일(현지시간)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설립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시에 따르면, 본 센터는 한·미 지자체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이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아버인 부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신 시장은 캘리포니아의 대표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미셀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사진=성남시]

또한 풀러턴 시장에게 성남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후 풀러턴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되면서, ‘풀러턴 시 열쇠’를 선물로 받아 양 도시간 한층 깊어진 우호 관계를 보여줬다.

이번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양국 간 교류를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러턴시는 국제공항과 항구에 인접한 물류와 유통 중심지이자 실리콘밸리와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접근성도 양호하며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최적지로 여겨졌다.
 

[사진=성남시]

한편 신 시장은 “성남시의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첨단기술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풀러턴시와 협력해 앞으로 한·미 양국의 도시간 산업·경제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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