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숏폼' 키운다…다음달까지 크리에이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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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6-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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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공식 숏폼 크리에이터로 활동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다음달 7일까지 숏폼(짧은 동영상)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자는 패션, 뷰티, 레저·스포츠, 핫플, 일상 등 5개 주제 중 자신이 활동할 주제를 하나 선택하고 직접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네이버 블로그 앱 '모먼트'나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업로드한 뒤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숏폼 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결과는 다음달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숏폼 크리에이터는 8월부터 12월까지 네이버의 공식 숏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매월 8개 이상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공식 크리에이터가 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5만 원의 활동비를 매월 지원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매달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최대 1천만 원을 지급하고, 5개월 간 총 영상 조회수 합산이 가장 높은 크리에이터에게 최대 3천만 원을 지급하는 등 5개월 간 총 1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검색 홈, 숏폼·연예·뉴스판, 블로그,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영역에 숏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의 숏폼에 '엔클립'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이를 중심으로 보다 일관성 있게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생태계 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들이 짧은 영상으로 더 많은 사용자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사용자들은 숏폼 콘텐츠와 함께 쇼핑·블로그·지도 등 네이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후 네이버 앱 서비스 총괄은 "숏폼 콘텐츠는 SME, 인플루언서 등 네이버 창작자들의 노출·수익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며 사용자들에게는 즐거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며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숏폼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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