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무더위 모레까지 이어져... 폭염주의보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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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6-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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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동안 낮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홍천평지, 춘천) △전라남도(담양) △전라북도(완주) △경상북도(구미, 영천, 군위, 칠곡, 김천, 상주, 의성) △광주 △대구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밤사이 일부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섭씨 25도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온도 한동안 오른다.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섭씨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다.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섭씨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다. 이에 따라 내일인 18일 중부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발효되는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활동에 유의하고, 농업·축산업 분야는 피해가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일까지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도는 내일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19일부터는 전국이 밝다. 제주도남부와 제주도산지는 내일 한때 5mm 내외의 비가 올 수 있으며, 이밖에 제주도 지역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이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17일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해안가, 내륙의 강·호수·골짜기 주변은 주변보다 더 짙을 수 있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은 내일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서 초속 9~13m로 강하게 분다.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조업이나 항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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