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메리츠증권은 7일 네이버(NAVER)에 대해 현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플랫폼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애널리스트데이를 통해 하이퍼클로바 관련 확인하고자 했던 점은 네이버만의 데이터 여부와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수익화 방향성이었다"며 "질의를 통해 글로벌 업체가 도달하지 못하는 동사만의 데이터가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화에 대해서는 기존 광고 문구 생성을 넘어 셀러를 위한 쇼핑 라이브 큐시트 제공 등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기술을 활용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네이버의 수익화 방향성은 커머스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플랫폼의 높은 기술적 성과가 공개되며 투자자 우려가 높으나 생각보다 이들이 커머스 분야에서 성공적 성과를 거둔 경우는 드물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거세나 웹툰·웹소설과 같은 콘텐츠 산업이 생성 AI를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기술에 대한 관심, 시장의 재편에 베팅한다면 동사의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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