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테크, 내년 SPAC 합병 상장 위한 주관사 선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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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6-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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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현장과 생산품인 목재펠릿과 우드칩 [사진=㈜에코테크]]

저탄소 바이오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 ㈜에코테크가 내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에코테크는 2023년 연내 주관증권사 최종 선정과 함께 합병대상 SPAC과 관련한 본격적인 업무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사는 현재 화력발전소, 산림조합중앙회, 군장에너지 등에 연간 1만5000톤의 목제펠릿을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탄소 중립 정책 및 RE100 정책(Renewable Electricity 100%)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점진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지원금 비율이 국내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현행 REC2.0에서 2.5로 상향이 예상되고 수입산은 현행 REC1.0에서 2025년에는 폐지가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비율을 2023년 14.5%에서 2026년 25%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국내산 바이오매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미이용 목재펠릿 생산을 위한 신규공장의 설립 시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 오염 비출 시설에 대한 대기 환경허가가 필요하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에코테크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라는 설명이다. 

㈜에코테크 관계자는 “최근 당사는 납품처들로부터 장기계약(5년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총 5만톤 생산설비 증설과 함께 공급물량 안정 및 시장 공급의 주도적 역할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기관 및 관련 업체들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사는 계획대로 연간 5만톤의 총생산량 달성 시 2024년 약 225억원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한 리딩 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2024년 SPAC 합병 상장을 목표로 주관 증권사와 최종 협의단계에 있어 조만간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테크는 2015년 10월 ㈜동광으로 설립해 미이용 목재를 가공한 발전용 우드칩과 목재펠릿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2023년 3월 ㈜에코테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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