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관광 증가세...서울시, '서울스테이' 업소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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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6-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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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들어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3~4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서울을 찾은 누적 외래 관광객은 199만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외래 관광객 31만명 대비 무려 7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또 올 4월 한 달 동안 외래 관광객 68만명이 서울을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명과 큰 차이를 보였다. 

시와 재단은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를 대상으로 '우수 서울스테이' 20곳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세계여행업계 트렌드인 '로컬 기반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에 있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다.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운영 물품과 홍보물,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 지원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구글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을 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이다.

서울스테이에 등록되지 않은 대체숙박업 숙소도 접수 마감일까지 신규 등록을 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 방법은 서울스테이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신규 숙소 등록’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되면 최대 200만원인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선정패 제공, 운영자 대상 교류(네트워킹) 지원과 서울스테이 공식 누리소통망(SNS) 활용 홍보마케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대체숙박 수요 증가는 전 세계적 추세"라며 “위생‧안전‧서비스 등 엄격한 기준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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