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대 그룹 총수‧MZ기업인과 '치맥 소통'..."대·중소기업 상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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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3-05-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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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의존도 세계 최고 수준...세계 시장에 과감히 뛰어 들라"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와 3040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부는 시장 중심 민간 주도 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내수 활성화 등을 노력하는 한편, 일자리 만드는 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시장 중심의 민간 주도 경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중기인대회 때도 ‘상생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산업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라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때 우리는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혁신 제품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경제의 살길은 수출과 투자 유치에 달려 있다며 세계시장을 무대로 삼으라고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용기를 내어 과감히 뛰어들어 달라”며 “세계 시장은 여러분에게 열려 있고, 여러분의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중심의 민간 주도 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일자리 창출’이 정부의 궁극적 목표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수출, 투자유치, 내수 활성화로 일자리 만드는 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개회사에서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해보니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77%가 넘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인들이 77%라는 말을 듣고 ‘아 그게 진정한 지지율이구나’ 생각했다”며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중기인대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등 1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했다.
 
참석자 500여명 중 절반 정도는 30‧40대 청년기업인이 채웠다. 윤 대통령은 치킨에 맥주를 곁들인 ‘치맥’을 하며 기업인들과의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정부와 중소·대기업 간에 원팀을 강조한 만큼 만찬에서 애로사항과 고충을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졌다”고 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과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안았다. 김 회장은 50여년간을 장갑 생산에만 매진해 스키장갑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고 대표는 국가 뿌리 산업인 단조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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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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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을 안처먹으면 입이 안떨어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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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병으로 급사하길..주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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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윤모시깽이 하는거 보면 맨날 술만 마시는거 같냐
    기시다 어쩌고도 술을 이만큼이나 먹었다고 놀라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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