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고용노동부와 '청년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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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3-05-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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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5개월 간 운영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참가자 모집 관련 이미지[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역 청년의 창업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만 18세 이상 34세 미만) 미취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ESG(환경·사회·투명경영)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실시된 리모트 인턴십 과정 이후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도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을 합친다.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취·창업 모델을 제시, 로코노미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는 것이 목표다. 로컬(local·지역 동네)과 이코노미(economy·경제)의 합성어인 로코노미는 지역 가치를 사업으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신조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인만의 지역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이론 교육'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제 실습' △성과를 공유·교류하는 '로컬 파이오니어 페스타'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전문가 멘토링, 사례 스터디와 함께 현직자 상담, 지역 현장 견학 등 업무 경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가상인간 제작 기술 등 디지털 역량을 지원해 청년 창작자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지원자 1차 모집은 다음달 4일까지, 2차 모집은 같은 달 18일까지 링크트리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 최대 150만원의 활동 수당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영상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전환(DT) 아카데미 팀장은 "청년들의 고용 불안과 일자리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해 지역들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시선으로 지역 비즈니스를 구체화해 지역 경제와 새로운 취·창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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