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대상에 상금 1000만원

울산 중구 안전보건공단 본사 [사진=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산업안전을 주제로 '2023 세상을 바꾸는 웹툰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웹툰 콘텐츠로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CJ ENM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개최한다.

장르 관계없이 산업안전보건 또는 산업재해를 핵심 주제로 최소 50컷 이상 단편 완결 1편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공모전 접수 메일로 보내면 된다.

일반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개와 우수상 2개, 최우수상 3개 등 모두 6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작에는 상금 1000만원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재한다. 대상작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공단 유튜브 채널 등에 노출할 예정이다.

입상작 6편 핵심 내용은 전국 40개 공단 전광판과 지하철 2호선 역사 내 비전, CJ ENM 본사와 주변, 강남역 주변 전광판 등에서 방영한다. 모든 수상작은 CJ ENM에서 영상화 등 2차 사업화 제작을 검토하며, SBA에서는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화 코칭 등을 지원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전에도 우수한 작품이 출품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산업안전 웹툰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 포스터 [자료=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