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엔 임실군이 쏜다"…임실군, 관광객 유치 위한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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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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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월'임실로 여행가는 달' 지정…버스 1대당 50만원 인센티브 지원

[사진=임실군]

‘천만관광시대’를 눈 앞에 둔 임실군이 5~6월을 ‘임실로 여행가는 달’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지원에 나선다.

11일 군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급하던 기존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함께 5~6월에 ‘임실로 여행가는 달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특별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두 달 동안 예산 소진시까지 버스 한 대당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인상 지원한다.

전북 외 지역 여행사 중 30인 이상 유치, 관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지역 내 음식점 1식 이상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한다.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 지급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군은 SNS 관광이벤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개발과 명소탐방 시티투어 운영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임실군 방문객 수는 810만명으로, 지난 2018년 409만명에서 162% 급증해 올해 본격적인 옥정호 시대와 임실N치즈축제 등을 통해 천만 관광 임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유재산 전문관리 사업 공모 선정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이 2023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공모한 ‘공유재산 전문관리 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실태조사 전문업체와 함께 현장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제회가 실태조사 전문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에 용역비용 전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22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임실군이 유일하다.

조사 대상은 군 소유 재산 중 일반재산 토지 2573필지, 82만1338㎡, 건물 6개 동이다.

조사목적은 군유지 사용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무단 점유 및 목적 외 사용,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을 점검하기 위함이며,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용역업체와 현장 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조사 결과 무단 점유 재산 발견시 변상금 부과 등 행정조치와 더불어, 임대가 가능한 재산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해충 방제 방역소독 본격화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최근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모기 등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17명의 소독인력이 휴대용 연무기를 이용하는 가열연무소독과 방역 차량을 이용한 초미립자 연무소독으로 실시된다.

두 방법 모두, 물을 희석제로 사용해 경유를 사용하는 연막소독의 살충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연기 및 그을음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화재 발생의 우려가 적어 안전한 방식이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지역 내에 진드기 피해가 해마다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예방 물품(기피제 등)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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