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역사문화관, 핫 플레이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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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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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 축하 행사 호응 속 駐 벨기에 대사 참석

[사진=임실군]

임실N치즈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임실 치즈역사문화관이 개관과 함께 인기를 끌며 교육·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와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대사,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개관 행사가 이달 5일 열렸다.

고(故) 지정환 신부와 임실N치즈의 역사를 담은 임실 치즈역사문화관은 총 사업비 91억원, 연면적 1683㎡ 규모의 지중화 건축물이다.

지난 2019년 4월 지정환 신부 선종 이후, 군에서 정부와 오랜 협의를 거쳐 2020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됐다.

역사문화관의 내부는 치즈홀, 전시실, 치즈 제조‧숙성실, 게임존, 치즈샵 등으로 구성됐다.

치즈홀은 치즈의 원료인 우유를 폭포로 표현했고, 전시실의 내부는 지정환 신부로부터 시작된 임실 치즈산업의 발전상을 비롯해 지역 내 유가공업체의 현황, 치즈 제조‧숙성 과정 등을 최신 전시기법과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치즈 제조‧숙성실에서는 직접 치즈를 제조하고 숙성하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치즈샵에서는 제조‧숙성실에서 직접 개발한 치즈 메뉴를 선보여 임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임실N치즈 굿즈 상품들을 진열해놨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 함께 한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내외는 전날 전주시 치명자산에 있는 지정환 신부님 묘소를 방문하고,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신부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개최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지난해 MOU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뚜옌꽝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환영식은 베트남 뚜옌꽝시 MOU 협약근로자 23명과 재초청 근로자 9명을 포함해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에서는 기념식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체류에 관한 유의 사항, 범죄예방 및 인권 보호에 관한 교육, 고충 사항 및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달 중에 추가로 입국하는 12명과 함께, 앞으로 기간 5개월 동안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계절 근로를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MOU 계절근로자 35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도입근로자 117명 등 총 152명의 근로자를 배치·운영해 농번기 일손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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