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체결...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종현 기자
입력 2023-05-10 13: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9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실시한 '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에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왼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일 부동산원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친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PC, 모니터 등 수명이 다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친환경적 재활용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배출 단계부터 회수·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의 관리 및 검증을 통해 이뤄지며, 부동산원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으로 탄소저감활동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먀 "친환경·자원 선순환 문화조성뿐만 아니라, 친환경·녹색건축 발전을 위한 글로벌 ESG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UN SDGs(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이니셔티브 가입, 공공기관 최초 유엔환경계획(UNEP) 산하 국제 건물·건선연맹(Global ABC)가입 등 ESG 선도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