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 당대표 쫓아내는 전통 있어…김기현, 임기 못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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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5-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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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총선, 尹 지지율 45%선 지키지 못하면 누가 나와도 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유니온 '세 번째 권력'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4.15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유니온 '세 번째 권력'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자기 살려고 대표를 쫓아내는 전통이 있다"며 김기현 대표가 임기를 버티지 못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관련 소회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 하는 생각"이라고 운을 뗀 뒤, '이런 사람'에 대해선 "윤핵관들 포함해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게 그런 지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작년에 '내부 총질'이라는 네 글자가 화두로 등장했는데 누가 누구에 어떤 총질을 했는가를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결국 윤핵관들이 당 대표 몰아내려고 하고, 전당대회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안 맞는 사람이 있으면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했던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친이준석계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이 내년 총선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 "전부 다 당연히 선거에 나간다"며 "저도 기본적으로 (서울) 노원병에 나간다"고 했다.

다만 "만약 윤핵관이나 아니면 또 다른 나쁜 사람들이 뭔가 상태 변동을 하려고 한다고 그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친윤(친윤석열)계를 향해 경고했다.

능동적이라는 뜻에 '무소속 출마'도 포함된 것인지에 대해선, 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대통령 지지율이 45%는 돼야 이름 걸고 총선에 임할 수 있다'고 발언한 부분에 "45% 선을 지키지 못하면 누가 나와도 수도권에서 그냥 진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보다 여당 쪽에 더 나은 수치(지지율)가 나올 거냐? 더 나아질 가능성은 약하게 본다"며 "일시적으로 40% 선을 잠깐 찍고 올 수도 있겠지만 선거 때까지 이어지리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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