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학과 함께 진학지도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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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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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월 수도권 주요 대학 연계해 교사 연수 운영

[사진=전북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이 수도권 주요 대학과 연계해 진학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9일 전북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진학지도 실현을 위해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연수 및 교사간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고교 진학지도 컨설팅이 오는 11~12일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18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고교별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서울대 전형 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진로와 연계한 학생의 과목 선택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고려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6월에도 수도권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연수를 추진한다. 

6월 3일 고려대·연세대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인하대 등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연수와 학생부 모의평가 등이 매주 마련된다. 

또한 6월 10일은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총출동하는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로, 고교당 한 명씩의 진학 전문 교사를 추천받아 토론형 진학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 정읍시의원과 교육 현안 논의

[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9일 정읍시의회를 방문해 고경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시설 개방과 교사·학생 윤리교육 강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 요구와 관련, “정읍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다”며 “향후 미개방 학교는 개방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노후하거나 열악한 시설은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육감은 교사·학생 윤리교육과 학생 예절교육에 대해 “학교 구성원을 위한 윤리·인성·인권·교권이 모두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 학급 단위 민주시민교육, 따뜻한 학급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복지회관의 교육문화회관 승격 요구에 대해서는 “교육문화회관 승격을 위해 현재 학생복지회관 증축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승격(안)이 확정되면 재원 확보와 각종 심사 대비 등 철저히 준비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전북교육청은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합격자는 초졸 75명·중졸 160명·고졸 510명 등 총 745명이다. 

합격률은 80.80%로 2022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보다 1.37% 감소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9세·중졸 75세·고졸 76세,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중졸 12세·고졸 13세로 나타났다.

합격증서는 우편 수령 신청자는 2~3일 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고, 방문 수령 신청자는 이달 9일 10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교육청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성적조회는 교육청 홈페이지(교육소식-성적확인)에서 9일 10시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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