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어버이날 맞이 춘천북부복지관 어르신 배식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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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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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북부복지관에서 어르신들 위한 점심시간 배식봉사

  •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 시행

김진태 지사가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강원 춘천시 우두동 소재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2017년 10월 16일 문을 열어, 현재 5874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50여명이 복지관 식당을 방문한다.
 
강원도는 2023년도 경로당 운영비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대폭 인상했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도 개시했다. 강원도노인회관 신축은 2026년까지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또한 강원도는 2020년 3월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3년~27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으로 「강원도 노인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배식 봉사 후 김진태 지사는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에게“도내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충분히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 시행
강원도는 올해 7월부터 만 15세 이상 만 35세 미만의 도내 중증장애인이 월 15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월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2023.5.9.) 강원도에 1년이상 거주한 만 15세 이상 만 3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재가 장애인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기준 100%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에 100명을 선발한다.

지원사항은 매달 15만원 이상을 저축할 경우 도와 시군에서 15만원을 36개월간 매칭 지원하게 되며 만기 수령 시 교육, 의료, 주거, 창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5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직계존속 또는 동일 가구원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장애인복지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그간 대부분의 청년 지원사업이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은 참여가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도에서는 청년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사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도내 중증장애인의 자산형성과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국장은 “도내 중증장애인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산형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자립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의 맞춤형 복지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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