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현대카드와 손잡고 모바일우대적금 특별금리 이벤트…"최고 연 10%"

특별금리 7% 포함해 최고 연 10.75%(세전) 금리 적용…1인 1계좌 한해 가능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SC제일은행이 현대카드와 손을 잡고 최고 연 10%대 금리(특별금리 포함, 세전)를 적용받을 수 있는 모바일우대적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1년 만기 모바일우대적금(기본금리 3.15%)에 월 20만원 이하로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 시 특별금리 7%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10.75%(세전)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다만 특별금리 이벤트 적용은 1인 1계좌에 한해 가능하다.

특별금리는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인 지난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현대카드(신용카드)의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결제 이력에서 법인/체크/하이브리드/선불/기프트 카드 실적은 제외된다. 일례로 이벤트 대상 고객이 SC제일은행-현대카드 M BOOST 카드를 발급받고 모바일우대적금에 신규 가입한 월을 포함한 3개월 이내부터 연속 6개월 간 매월 30만 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특별금리 7.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C제일은행-현대카드 M BOOST는 사용금액에 대해 업종별 최대 5%의 M포인트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 모바일우대적금은 SC 모바일뱅킹 앱에서만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기본금리에 세부 거래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3.7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해 4월 현대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고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 양사의 전략 분야인 프리미엄 부문에서 강점과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혜택의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그 첫 결실로 현대카드에 SC제일은행의 금융 혜택을 결합한 카드상품 15종을 공개했고 카드 사용 또는 은행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