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과 게임의 만남…이마트24, 던전앤파이터 팝업 매장 연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들이 던전앤파이터&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편의점 이마트24가 넥슨의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전국 이마트24 매장은 던파 유니버스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게임 아이템을 100% 증정하고, 넥슨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판매를 통해 '게임 협업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우선 이달 5∼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팝업 매장 '단진24'를 연다.

단진24의 내부는 크게 △미니게임 체험공간 △테마 전시공간 △포토존 △럭키드로우 이벤트존 △굿즈 판매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해당 매장에서는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되는 던파 유니버스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는 전국 매장에서 삼각김밥과 도시락, 닭강정, 버거 등 던전앤파이터 협업 상품 8종도 내놓는다. 협업 상품을 구매하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버거류에는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이 포함됐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 공략을 위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팝업을 선보이고 있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자사 편의점 브랜드가 차별화 전략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게임사인 넥슨이 시너지를 발휘해 관련 상품 또한 인기 상품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