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놀라고 영어에 감탄"…윤 대통령 영어실력 네티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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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4-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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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분 영어연설…기립박수 23번 나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장(왼쪽),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의 27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 후 인터넷상에서는 윤 대통령의 매끄러운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멀뚱히 혼자 서 있던 누구랑 참 비교되네” “윤 대통령이 영어를 너무 잘해 다시 봤다” “국내에서는 반대세력과 싸우느라 하루가 짧았던 윤 대통령이 미국에 가니 제 물을 만났다” “노래 실력에 놀라고 영어 실력에 감탄했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한 건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연설은 영어로 44분 정도 진행했다. 윤 대통령 연설에 의원석과 방청석에서는 박수가 56번, 이 중 기립 박수는 23번 나왔다.
 
윤 대통령은 연설 중간에 자기가 미 의회에는 아이돌그룹 BTS보다 먼저 왔다며 영어로 농담도 던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영어 연설 준비에 상당한 시간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공연에 이어 직접 무대에 올라 미국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이 1971년 말 발표한 ‘아메리칸 파이’를 즉석에서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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