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M6 인스파이어, 모터스포츠 엔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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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3-04-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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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에 참가하지 않는 회사의 자동차는 사는 게 아니다”

르노 그룹이 모터스포츠에서 갈고 닦은 기술과 경험을 자동차 개발·생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르노 그룹은 1989년 창업 순간부터 모터스포츠에 참가해왔고 현재는 아스팔트 레이스의 정점에 있는 F1에 수십 년간 출전하고 있다. 

르노의 메간 R.S. 트로피-R은 지난 2019년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 40초라는 랩 타임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륜구동 양산차 최고 기록으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레제라보다 빠르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르노 메간 R.S. 트로피-R이 빨랐던 이유는 1.8L 직분사 엔진에 F1의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 터보 엔진을 SM6 TCe 300 인스파이어에도 적용하고 있다.

SM6 TCe 300 인스파이어의 1.8L 트윈스크롤 터보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m를 낸다. 배기압력 손실을 줄이면서 터빈을 빠르게 돌려 더욱 높은 출력을 뽑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매끄러운 변속으로 높은 출력을 손실 없이 바퀴에 전달한다.

SM6 TCe 300 인스파이어는 모터스포츠 감성도 풍성하다. 인스파이어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알로이 휠, 전용 사이드 엠블럼이 붙는다. 동급 최초의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도 빼놓을 수 없다. 이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가 주행상황을 스스로 인지해 상향등 내부에 있는 좌우 총 36개의 LED를 다중 제어한다. 덕분에 야간 스포츠 주행에서도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SM6 TCe 300 인스파이어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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