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항공우주 수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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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3-04-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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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일렉트릭(GE)이 25일(현지시간) 월가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GE의 1분기 매출액은 137억달러(18조3200억원)로 월가 컨센서스(133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당 이익도 컨센서스(14센트) 보다 높은 27센트를 기록했다.

GE의 이 같은 호실적은 항공우주 사업부의 수주에서 비롯됐다. 항공우주 사업부의 수주는 전년 동기 보다 14% 증가한 82억 달러(10조97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항공우주 사업부 매출 70억 달러보다 많은 수치다. 발전 관련 수주 역시 약 95억 달러로 매출 67억 달러보다 많았다.

항공, 풍력, 가스발전사업은 이익마진이 개선됐으나 풍력사업은 여전히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GE는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로 주당 순익을 종전 1.60달러~2달러 범위에서 1.70달러~2달러로 최저치를 올렸다. 또 잉여 현금 흐름에 대한 전망도 중간점을 38억 달러에서 39억 달러로 상향했다.

GE는 올해초 헬스케어 부문을 GE헬스케어(GEHC)로 분사한데 이어 풍력 및 가스 발전 사업도 내년 초 분사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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