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SK가스와 손잡고 친환경 LPG 트럭 조기 전환

SK가스, 신형 LPG 1톤트럭 전환 지원을 통해 LPG 비중 확대 박차

25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SK 사옥에서 열린 ‘친환경 트럭 조기전환’ 업무협약식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가운데 우측)와 윤병석 SK가스 대표(가운데 좌측)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25일 SK가스와 남양유업 본사 및 대리점이 사용 중인 경유 1톤 트럭을 친환경 LPG 1톤 트럭으로 조기에 전환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진행됐다. 해당 협약을 통해 남양유업은 운용 중인 1톤 트럭 2300여대를 올해 12월 출시 예정인 신형 LPG 1톤 트럭으로 전환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트럭 대비 충전 편의성이 높고, 경유 대비 미세먼지 배출, 유류비 부담 등이 감소해 주로 근거리 영업을 목적으로 운행하는 대리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SK가스는 남양유업의 원활한 전환을 돕기 위해 LPG충전 할인 혜택을 포함한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 SK가스와 함께 저공해 차량 도입을 선도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성숙한 ESG 경영과 대리점 상생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