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재건축 사업 주민간 적극적 소통으로 갈등 최소화하는 게 전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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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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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주민설명회 열어

  • 철산·하안 노후 택지 재정비 방안 주민 의견 수렴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4일 “재건축 사업은 주민 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갈등을 최소화하는 게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경기도 주관하에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입법 발의와 관련, 광명 철산·하안 택지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요건에 충족됨에 따라, 광명시 요청으로 경기도에서 추진됐다.

박 시장은 당초 1기 신도시에 대해서만 적용이 검토중이었던 ‘(가칭)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에 100만㎡ 이상인 철산·하안 택지지구도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적극 요청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특별법(안) 주요내용,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정책 동향,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경기주택도시공사 용역) 등 주요 정책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을 적용해 철산·하안 택지지구를 재정비하는 경우, 지원사항에 대해 문의하는 한편, 사업성을 높이고자 용적률을 높이고 서울 방향에 대한 교통 개선대책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주민이 화합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경우, 시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노후 도시 정비를 원하는 지역 주민의 열망을 모아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단지,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포함, 지역 주민의 요청이 특별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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