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미첼 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사흘 합계 25언더파 191타로 2위 자리를 지켰다.
26언더파 190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는 미국 듀오(윈덤 클러크-보 호슬러 조)와는 1타 차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경기한다. 1·3라운드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좋은 성적 기재), 2·최종 4라운드는 포섬(공 하나로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후반 9홀에서는 11번 홀, 13번 홀, 16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김주형-김시우 조와 안병훈-김성현 조는 사흘 합계 19언더파 197타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리는 20언더파 196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4라운드에 우승하면 상금 248만5400 달러(약 33억1000만원)를 반씩 나눠 갖는다. 페덱스컵 포인트 역시 400점씩이다.
투어 카드는 2년 경신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등에 출전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