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상가 화재 사고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 총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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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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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최근 고잔동 소재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앞선 20일 오전 2시 43분경 고잔동 소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 중앙통로 배전시설 등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도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잡혔지만 상가 전체 정전에 따른 은행 업무 중단과 함께 식당 냉장 제품 손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사고 즉시 관련 공무원들을 현장으로 급파해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쉼터와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무 출장 중인 이민근 시장을 대신해 김대순  부시장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중앙동 통장협의회, 지역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필요한 물품과 인력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 규명과 함께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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