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외유성 국외출장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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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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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개최…내실·의미있는 국외출장 추진

[사진=진안군의회]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 의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위원장 구동수)는 산림휴양과 명품 지방정원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출된 ‘2023년도 공무국외출장계획’ 심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의 내용에 따르면 군의회는 소속의원 6명과 사무과 직원 4명 등 총 10명으로 출장단을 구성,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공식 일정으로는 프라이부르크 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크나이프협회 관계자 면담과 슈바르츠발트 조림지 견학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세계 제일의 인공조림 사업지인 슈바르츠발트와 티티제호수 등을 둘러보고 울창한 임야와 용담호반을 갖춘 진안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정책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2023 독일연방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독일 만하임과 프랑크푸트르의 시유림을 방문해 진안만의 명품 지방정원조성과 도심속 녹색쉼터 조성에 대한 성공사례도 조사키로 했다.

이밖에 출장단은 크나이프 건강도시인 바트 뵈리스호펜 시찰을 통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진안고원 치유숲 그리고 명품 진안홍삼 등을 연계한 ‘치유·힐링도시 진안’에 대한 미래 비전을 그려본다는 계획이다.

구동수 위원장은 “제9대 군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무 국외출장인 만큼, 군민의 혈세가 허투루 낭비되지 않도록 내실있고 의미있게 진행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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