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베이에서 자동차 관련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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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마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4-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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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이는 타이베이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EV ‘모델 B’ 등을 전시했다. =12일, 타이베이 (사진=NNA)]


대만 타이베이(台北)시에서 자동차 부품 등을 전시하는 ‘타이베이 AMPA(台北国際汽機車零配件展)’을 비롯한 자동차 관련 국제 전시회가 12일 개막했다. 대만과 해외 17개국・지역에서 약 830사가 참가해 약 2200개 부스가 설치됐다. 자동차 부품, 차량전자, 전기차,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참관 신청인 수는 9000명 이상에 달했다.

 

타이베이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台北国際車用電子展)와 2035E모빌리티대만(台湾国際智慧移動展)이 동시에 개최된다.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세계 최대 기업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은 신형 EV를, 대만 경제부 기술처는 대만에서 처음으로 양산된 스마트 EV 마이크로버스를 각각 공개하며, 호타이모터(和泰汽車)는 토요타자동차의 연료전지차(FCV) ‘미라이(MIRAI)’를 전시한다.

 

동 전시회를 주최하는 대만 정부 산하 무역진흥기관인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의 황즈팡(黄志芳) 대표는 개막식 참석 전 기자단에, “가솔린차부터 EV,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 애프터 마켓 분야까지 모두 갖춘 대만의 공급망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역내외에서 주요 기업과 최신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 기업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에 따르면, 97개국・지역에서 9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신청을 했다.

 

이 밖에 자동차 부품 관련해서는 난황교통기재공업(南晃交通器材工業)이 친환경 브레이크 패드를, 롱휑(龍鋒)기업 등은 차량용 LED 라이트를 전시했다. EV와 관련해서는 DIJIYA(格斯科技と迪吉亜節能科技)가 전지모듈을, 시린전기(士林電機) 등이 모터를, 델타(台達電子工業)가 충전설비를, 마스타트랜스(成運汽車製造)가 EV버스를 각가가 소개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해서는 커브일렉파츠(為升電装工業)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기가바이트(技嘉科技) 등은 차량전자 등을 각각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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