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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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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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1분기 김포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국토지리정보원과 '수치지형도' 제작 업무협약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청 민방위 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주요 기관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1분기 김포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포시 통합방위예규 보고 및 협약 △북한의 안보위협 청취 △2023년 김포시 민방위계획 심의 △ 2023년 안전한국훈련 준비 및 협조 요청 등 기관별 의견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관별 건의 사항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회의를 통해 유사시 50만 김포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지속해서 진행되고, 지난해 12월 우리 시에서 있었던 무인항공기 도발로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 등 안보위협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와 더불어 다양한 훈련을 통해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수치지형도’ 제작 업무협약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을 위해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작된 수치지형도 중 주요 변화 지역인 196도엽(49㎢)을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포시의 새로운 지형 정보의 수집과 활용을 할 수 있게 돼 주요 도시계획 및 환경정책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는 항공사진 촬영 및 지상측량을 통해 지표면 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등 각종 공간정보를 기호와 문자, 속성 등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된 지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총 9억 8000만원을 투입,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것이다. 김포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각각 4억 9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사업에 투입한다.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김포시의 공간정보플랫폼 및 국토정보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으로, 이를 필요로 하는 개인·단체 등 누구나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리정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발전된 도시환경 구현에 대한 좋은 결과가 얻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김포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김포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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