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산업화 포럼] 손영섭 교수 "K-방산 지속가능하려면 AI 연구개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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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3-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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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이 지속가능하려면 무인 자율화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손영섭 경북대 교수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K방산 안보전략 및 산업화 포럼에서 "한국은 2차 인구절벽이 다가오고 있어 부족한 병력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국방혁신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세 남성인구는 2021년 29명에서 2035년 23만명, 2040년 13만명으로 줄어들 전망된다. 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강화되고 있고 동북아 지역의 불안정성 증대, 기술패권 심화되는 만큼 병력자원을 대체할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국방 연구개발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미래 8대 국방 핵심 기술로 AI를 비롯해 첨단센서, 무인로봇, 신소재, 신추진, 가상현실, 고출력·신재생에너지, 사이버 등을 꼽고 있다. 이 가운데 AI 개발에 더 투자한다면 고위력과 초정밀, 소형·경량화 등의 군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AI를 개발한다면 무기체계의 감시 정찰 및 항공 분야, 전력지원체계의 국방 정보 시스템, 교육 훈련 분야, 인재선발 및 진급 업무, 군수 정비, 전투 지원 등 분야 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주요 국가는 국방 AI 기술 개발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미국은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AI Next 캠페인,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중국도 자율무기체계를 개발해 군대조직과 전술·작전 개념까지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유럽연합도  AI 기술을 데이터 관리, 상황 인식, 훈련 및 시뮬레이션 등에 도입해 공동안보방위정책(CSDP) 임무를 수행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AI 데이터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은 넘어야 할 산이다. 손 교수는 이를 위해 테이터 프리존인 대구빅데이터 센터에서 연구기관, 공사·공단간 데이터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방산 안보전략 및 산업화 포럼에서 패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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