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건축계 노벨상' 뜬다...혁신 디자인 업무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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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3-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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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2가 333-16 일대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심의 통과

  •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 등 건설

  • 올해 프리츠커상 수상한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 작품 선정

성수동2가 업무시설 신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성수역 인근에 ‘2023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일대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사업부지 일대에는 연면적 21만7538.43㎡,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건립된다. 저층부(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1층에는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사업은 지난해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저층부는 다목적 공용공간을 포함해 지역주민 소통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물리·기능적 유연성이 극대화된 플랫폼으로 계획됐다. 남쪽에는 야외 공연과 휴식 공간으로 쓰일 수 있는 잔디광장이, 북쪽에는 다층 식재를 통한 도심 숲이 조성된다.

시는 해당 건축물이 풍부한 공개공지와 조경 연출을 통해 성수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변화와 가능성을 끌어낼 새로운 디자인의 건축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건축심의에서 건축물의 기능, 안전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혁신성 또한 충분히 고려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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