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인뱅 최초'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 출시...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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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입력 2023-03-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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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택자 대상, 임차보증금 90%...최대 2억원까지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연 3.70%(대출기간 2년)로 신용 등급과 상관없이 단일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지출 증가 위험이 없어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이용자는 계획적인 이자 관리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에는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아파트담보대출은 있었지만, 고정금리로 전세대출을제공하는 상품은 없었다. 금리적용 외에 대출한도 비율과 대출 대상 범위도 더 커졌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로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또, 이번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원금을 100% 보증한다. 기존 전세대출 상품은 보증료를 최대 0.2% 부과됐지만, 0.1%포인트 낮게 측정해 금리 인하 효과를 더했다.
 
대상은 무주택자로,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소득자·사업소득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앱에서 전세대출 상품 ‘예상한도 확인하기’를 실행해 이번에 출시한 고정금리형 상품과 기존 일반 전세대출, 청년 전세대출(만 34세 이하)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상품 출시 기념 이사비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전세대출 한도 조회를 완료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이사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단, 당첨된 사람이 이사비를 수령하려면 올해 10월 31일까지 전세대출 실행을 해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출기간 동안 안심하고 금리 상승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단일 고정금리 상품을 내놓았다”며 “전세대출 상품을 다양화해 고객들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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