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엔솔 부회장 "배터리 원재료부터 폐배터리 순환까지 전 영역 탄소중립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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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3-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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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배터리 원재료 수급부터 폐배터리 자원 선순환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 영역의 탄소중립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완벽한 자원 선순환 체계인 ‘퍼펙트 클로즈드 루프(Perfect Closed Loop)’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부회장은 “작년 한해 당사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여 25조6000억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메탈가를 포함한 판가 인상 반영과 생산성 개선 활동을 통해 1조2000억원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는 “생산능력 측면에서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연간 20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생산능력을 이미 갖추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5개 국가에 생산라인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022년 말 기준 385조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일반 주주가 참여하는 첫 주주총회로 전자투표제가 도입됐다. 주총에서는 △제3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박진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권영수 부회장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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