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공식 취임…스타트업 미팅으로 첫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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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3-03-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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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외이사 '이광주·정영석·김병덕' 신규 선임…기존 2명 연임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부산은행]

BNK금융지주는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빈대인 회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빈 회장은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은행장 시절 지방은행 최초로 모바일 전문은행(썸뱅크)을 출시하는 등 디지털금융에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빈 회장은 이날 취임 이후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찾아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빈 회장은 "그룹에 대한 책임감과 지역 상생을 위한 소명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이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고객, 주주, 지역가치 혁신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반 금융혁신을 통해 고객의 이익과 성장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BNK금융지주 주총에서는 신임 사외이사 3명이 새로 선임됐다. BNK금융지주 사외이사 6명 가운데 유정준, 허진호, 이태섭 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고, 이광주(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정영석(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김병덕(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사가 합류했다.

또한 주총에서는 국세청 출신인 최경수(세무법인 두리 고문) 이사와 롯데케미칼 부문장 출신인 박우신(씨텍 대표) 이사의 연임(임기 1년)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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