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국, 중국에 22-2로 5회 콜드게임승...B조 3위로 대회 마감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3-03-13 22: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1R 탈락' 한국, 중국에 22-2로 5회 콜드게임승...B조 3위로 대회 마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3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최종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22-2, 20점차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중국 상대로 역대 WBC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8강 진출 실패의 분풀이를 했다. 

중국전은 이미 1라운드 탈락이 결정된 상태에서 시작된 경기였다. 앞서 호주가 체코를 8-3으로 꺾고,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2위로 8강 티켓을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 12일 4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 20안타에 10볼넷을 얻어내며 모처럼 시원한 경기를 펼쳤다. 3번타자 이정후가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건우와 김하성은 나란히 만루포를 때렸다. 
 
[종합]피치, 韓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정부 "경제 건전성 재확인"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등급평가 모델상 AA에 해당하나, 북한 리스크 등을 고려해 한 등급 낮은 AA-로 기존 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피치는 2012년 9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올린 뒤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피치는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제시했다. 대외수요 위축 및 높은 금리와 물가로 올해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전환해 내년 성장률은 2.7%로 반등할 거로 전망했다.

재정건전성은 올해 들어 강도 높은 건전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GDP 대비 재정적자를 지난해 2.7%에서 올해 1.0%로 축소했다.

국가부채 비율은 상승세 예측을 유지했지만. 당초 전망이었던 GDP대비 국가채무 60%는 이번 평가에서 2027년 기준 51.7%로 하향했다.

기재부는 피치의 신용등급 평가와 관련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건전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재확인됐다"며 "정부의 재정 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건전성 관련 평가가 지속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시장 상황과 관련해 피치는 향후 유사사례에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그동안의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5·18 북한 개입 가능성 배제 할 수 없어"

김광동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국회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북한이 본인들의 의도대로 개입하고자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의 질의에 "개입하고자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이라는 표현을 쓴 적은 없고,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까지 제가 배제할 수는 없다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5·18 헬기 사격과 관련해 사법부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발언했느냐'는 이 의원의 질의에  ‘5·18 왜곡 처벌법’에 대해서도 "사격이 있었냐 없었느냐를 가지고 형사처벌이 되는 왜곡 처벌법이 잘못됐다는 의미였다"며 "역사적 사건에 대해 특정 사실이나 특정 견해를 부정하는 것을 형사 처벌 대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아가동산,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큐멘터리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방송에 따르면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넷플릭스, MBC, 조성형 PD 측을 상대로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가동산 측은 위반일수 1일당 1000만원의 간접강제 또한 신청했다.

다큐멘터리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낸 건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이후 아가동산이 두 번째다.

김기순 측은 "'나는 신이다' 5·6회가 아가동산 및 김기순에 관해 허위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제작진은 아가동산 측에 단 한 번도 프로그램의 제작 내지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아가동산은 2001년에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상으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나는 신이다'는 자신들을 ‘메시아’라고 부른 사람 4명과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다. MBC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PD 수첩' 등을 만든 조성형 PD가 연출을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