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여기어때, 늘어난 여행수요에 프로모션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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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3-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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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 CU·요기요 등과 함께한 '초특가위크' 진행

  • 여기어때, 괌·사이판 최저가 자유여행 추가 오픈

[사진=야놀자]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봄철맞이 급증한 여행수요를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야놀자는 국내 여행 수요에 집중한 이색 협업 프로모션을 공개하는가 하면, 여기어때는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중거리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오는 4월 2일까지 3주간 차별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하는 ‘초특가위크’를 진행한다.

초특가위크는 ‘놀먹보(놀고 먹고 보고)’를 콘셉트로 식음·패션·뷰티·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7개 파트너사와 함께한다.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브랜드를 엄선해 ‘여가의 모든 순간에는 언제나 야놀자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의 플랫폼을 연동하고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담은 릴레이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야놀자 앱에서 매일 오전 10시마다 요일별로 선착순 쿠폰을 지급한다. 대표적으로는 △CU(1만원 이상 2000원 할인) △투썸플레이스(피스케이크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아모레몰(4만원 이상 5000원 할인) △지그재그(6만원 이상 10% 할인) △플로(첫 달 100원 이용 후 2개월간 50% 할인) △요기요(2만5000원 이상 7% 할인) △카카오페이지(럭키드로우 3회 전부 참여 시 최대 15만 캐시 지급) 등이 있다.

홍보 기간 야놀자앱에서 파트너사 쿠폰을 각 1회 이상 내려받은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파트너사 고객에게 야놀자 국내 숙소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가를 즐기는 모든 과정에 자사가 함께할 수 있도록 브랜드 협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중거리 해외여행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간 여기어때가 선보인 특가 항공권과 고평점 숙소를 결합한 최저가 자유여행(항공+숙소) 범위를 괌과 사이판까지 확대했다.

여기어때는 우선 이달 28일부터 자유여행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이벤트 오픈 일주일 전 구매 사전 신청을 받고 신청 인원이 많을수록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 기간 이벤트 페이지 ‘좋아요’ 수가 500명 이상일 경우 10만원 상당의 특전을, 1000개부터는 상품가의 15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구매하는 상품에 따라 조식, 마사지, 공항 픽업 등의 부가 혜택도 주어진다.

여기어때는 자유여행 상품을 남태평양까지 확장해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에 대비할 방침이다.

양희정 여기어때 아웃바운드·모빌리티 사업부장은 “자사는 언제든 쉽고 가볍게 떠나는 일상적 해외여행을 지향한다”며 “향후 높은 수요가 기대되는 괌, 사이판 등 중거리 지역도 부담 없이 떠나는 여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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