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6명 조합장 지켜⸱바뀌어, 전국 가장 높은 86% 투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26개 조합 66명의 후보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26개 조합에서 총 66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여 조합원이 투표하였다. [사진=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8일 실시한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26개 조합에서 총 66명의 후보자가 등록하고, 조합원 3만2417명(선거인수3만7682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고 9일 밝혔다.
 
대구 관할 조합별로는 23개 농협에서 87.1%, 1개 산림조합에서 70.7%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조합은 대의원회 간선으로 치러진 대구경북원예농협으로 97.9%이며, 가장 낮은 조합은 대구달성산림조합으로 70.7%이다.
 
이번 선거의 전국 평균 투표율은 79.6%(제2회 전국 평균 80.7%)이고, 대구는 제2회 85.5%보다 0.5%P 높아진 전국에서 가장 높은 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26개 조합 중 24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여 17명이 당선되었으며, 9개 조합에서 조합장이 바뀌었다. 당선자 연령대는 50대 7명, 60대 17명, 70세 이상이 2명이고, 성별로는 남성이 24명(92.3%), 여성 2명(7.7%)이다.

 
대구광역시 농협과 산림조합의 조합장 당선인은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협동조합, 최성문 대구축산업농협조합, 구자헌 공산농업협동조합, 서문교 동촌농업협동조합, 김익수 반야월농업협동조합, 이상용 대구경북양돈축산업협동조합, 류영효 서대구농업협동조합, 윤재근 대구경북원예농업협동조합, 윤병환 북대구농업협동조합, 배상균 칠곡농업협동조합이다.
 
이어 김을원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 박정이 고산농업협동조합, 김영희 동대구농업협동조합, 김동배 성서농업협동조합, 박명숙 월배농업협동조합, 백흠록 달성축산업협동조합, 박희석 가창농업협동조합, 서홍두 구지농업협동조합, 김수열 논공농업협동조합, 이상태 다사농업협동조합, 김용 옥포농업협동조합, 변성국 유가농업협동조합, 이해성 하빈농업협동조합, 정창섭 현풍농업협동조합, 석경륜 화원농업협동조합,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이 대구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인으로 등록을 했다.
 
후보자별 득표율 및 당선인 현황 등 각종 선거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