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1일 주총서 윤경림 표결…현직 사외이사 3인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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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3-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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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진=아주경제 DB]

KT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경림 대표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사외이사는 4명 중 3명을 재선임한다.
 
KT는 8일 공시를 통해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31일 주총에 상정된다고 밝혔다.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경민 경영안정화 전담조직(TF)장도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사외이사로는 강충구, 여은정, 임승태, 표현명 등 4명을 선임한다. 이 중 임승태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현직 이사다. 이들 사외이사 후보의 임기는 모두 1년이다.
 
강충구 이사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현직 KT 이사회 의장이다. 여은정 이사는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표현명 이사는 KT 사장 출신으로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외이사다.
 
임승태 후보는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다. 과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 바 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후보 캠프서 상임경제특보를 맡았다.
 
윤 대표 후보와 사외이사 후보 중 현직 이사들은 여권에서 "이권 카르텔"이라며 비판했던 인물이다.
 
이 밖에 주총에서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강충구·여은정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목적 사업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건 등이 의안으로 상정된다.
 
KT는 정기 주총은 3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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