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주얼리 쇼, 성황리에 마무리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 최대규모의 보석・귀금속 국제전시회 ‘홍콩 국제 주얼리 쇼(香港国際珠宝展)’와 ‘홍콩 국제 다이아몬드, 보석 및 진주 쇼(香港国際鑽石、宝石、珍珠展)’가 5일 폐막했다. 주최측인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 따르면, 세계 130개국・지역에서 6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중국 본토와 아시아 지역 바이어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소피 창(張淑芬) 무역발전국 부총재는 행사장의 각 부스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보석시장의 수요와 강력한 구매력이 부각되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중 홍콩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전시회 허브라는 점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두 행사는 홍콩섬 완차이(湾仔)의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HKCEC)에서 1일부터 개최됐다. 총 2500개사 이상이 행사에 참가했다.

 

무역발전국이 행사 참가사와 바이어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약 60%가 “1년 뒤에는 동 분야 비지니스가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