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위안·한겨레두레조합, 신개념 '추모장례문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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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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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위안이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와 메타버스 추모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경환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 이창환 회장, 이태곤 더블유위안 대표, 이범식 영업이사 [사진=더블유위안]

더블유위안과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한겨레두레조합)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더블유위안이 서비스하는 ‘위안’은 신개념 메타버스 가족스토리 공유플랫폼으로 가상공간인 메모리얼파크와 온라인 장례식장으로 구성된다. 위안은 메타버스 핵심 요소를 사용해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가족의 추억을 공유하고, 장례나 제사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가상현실인 메타버스 속에서 각종 행사와 모임을 개최하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위안 서비스는 미래 장례 등 추모 문화를 대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사는 친인척을 비롯한 지인이 상을 당했을 때 멀리서도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한겨레두레조합이 서비스 하는 채비장례는 상업화된 장례문화를 개선하고 진정한 애도와 추모 중심의 장례문화를 지향한다.

협약으로 더블유위안의 온라인 추모서비스와 한겨레두레조합 장례서비스는 상호 협력해 고인 중심의 추모 장례문화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태곤 더블유위안 대표는 "더블유위안은 한겨레두레조합에서 서비스하는 채비에 특화된 위안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가상공간은 소속 조합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고, 고인을 애도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또 다른 의미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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