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교통부 장관, 日 기업 신수도 투자 유치나서

[부디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경단련 행사에서, 일본 재계 관계자들에게 신수도 교통 인프라 투자를 요청했다. (사진=인도네시아 교통부 제공)]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일본 방문 중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행사에 참석해 동칼리만탄주에 정비하고 있는 신수도 ‘누산타라’의 교통 인프라 개발사업에 일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동 행사에는 재계 관계자와 투자가 약 90명이 참가했다.

 

부디 장관은 신수도 개발에 저탄소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하며, 버스고속수송시스템(BRT), 자율주행 교통기관, 철도, 공항, 컨테이너 터미널 등 교통 및 물류 인프라가 204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수도 개발비용에 국가예산을 거의 투입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론하며, 외국기업과의 민관협력(PPP)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일본 기업관계자들에게 협업의 기회모색을 위해 신수도 건설예정지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