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코바나 협찬 의혹' 김건희 여사 무혐의..."증거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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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03-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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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 중인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의혹과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던 두 사건에 대해 모두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코바나컨텐츠는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과 2019년 ‘야수파 걸작전’을 주관했다. 당시 각각 대기업 10곳과 17곳이 전시 협찬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코바나컨텐츠가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을 주관할 때 서울중앙지검장이었으며, 2019년 야수파 걸작전을 주관할 때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대기업들이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해 코바나컨텐츠에 협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서면조사와 코바나컨텐츠 직원, 관련 대기업 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최종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전’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2021년 12월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해당 전시회에는 도이치모터스 등 23개 기업이 협찬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전주’ 역할을 담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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