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3·1절 기념사 키워드, 자유·헌신·기억·미래·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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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2-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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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내용 담길 것"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의 키워드로 ‘자유’, ‘헌신’, ‘기억’, ‘미래’, ‘번영’을 제시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내일 기념사에는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을 진단하며 우리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키워드는 자유, 헌신, 기억, 미래, 번영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언급될지 여부에 대해 “기념사가 구체적 현안을 다루는 건지 생각해볼 만한 대목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의 ‘정순신 인사검증 실패 책임 언급’ 여부에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미국 반도체·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노력과 관련해 “해당 기업과 관련 부처가 열심히 노력 중이고, 대통령실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검토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 적이 있다”고 했다. 무기 지원 불가 입장이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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