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처방한 의사 참고인 조사...사실관계 파악 중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가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다.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압수물을 분석해 병원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받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 현황과 의료기록을 대조 및 분석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한 해 동안 73차례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경찰은 이후 8~9일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감정 결과 유아인의 소변에서는 대마 양성이,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편, 경찰은 병·의원 관계자 조사를 마친 뒤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